태국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약 150킬로미터 떨어진 타이 만의 동해안에 위치 하고 있는 파타야(PATTAYA)는 일찍이 왕실의 요트 클럽만 있던 미개발 어촌이었다. 그러던 파타야는 1960년대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미군 기지가 건설되었고, 미군의 휴양지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전쟁 후에도 서양인 관광객들로부터 남국의 낙원, 동양의 '리비에라'로 불리며 계속해서 사랑을 받았다. 무분별한 개발로 몸살을 앓았지만 정부와 주민들의 노력으로 현재는 정비된 리조트지로 재탄생해 중국, 러시아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해변이 되었다. ; 03-04 August 2009 Photograph by Kang Hyun-t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