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Grand Palace)과 왓 프라깨오(Wat Phrakaeo) - 왕궁은 방콕 관광의 최대의 포인트이다. 가까이 다가가기만 해도 거대한 성벽 너머 보이는 장대한 궁전들 모습에 압도된다. 왕궁 부지 내에는 역대 국왕들이 살았던 궁전과 그 국왕들의 제사를 모시는 왕실 수호 사원인 왓 프라깨오(에메랄드 사원)가 있다. 왓 프라깨오 본당 안 좌대에 정좌하고 있는 본존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메랄드 불상이다. 현재 본존은 국왕의 수호신으로 숭배받고 있으며, 태국 내에서도 참베객이 끊이지 않는다. 본당을 나가면 왼쪽에 황금색으로 빛나는 범종 모양의 프라시라타나 체디 불탑, 그 열에는 경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 있는 경당 프라몬도프 체디와 왕실 전용 불당인 프라사트프라데비도른이 위용을 자랑하며 연이어 서 있다. 특히 프라사트프라데비도른은 지붕을 겹겹이 쌓아 올린 태국 양식에, 옥수수처럼 생긱 크메르 양식의 불탑을 합친 절충형이다. 경내에는 덕을 쌓기 위해 불상에 금박을 입히는 참배객이 있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