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는 약 3억 8천만 년 전 그 옛날에 바다였던 곳으로, 침수와 붕괴 등
억만년의 시간을 지나오면서 오늘날 기이한 형상의 봉우리와 너무나 청명한
산세의 비경을 이뤄냈다. 봉우리에 걸쳐진 구름들과 모진 생명력의 소나무들은
세계 어느 미술관의 예술 작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산수화다.
잠시 꿈을 꾸는 것일까 혹여 신선 노는 곳에 와 도끼자루가 썩고 있는 건 아닌가
주위를 한 번 돌아보게 된다.
속세 말로 하는 표현으로 어찌 장가계의 큰 뜻을 담으리. 장가계는 눈으로 봐서
마음에 담아야 한다 했다. 산세의 웅장한 기운을 두 눈으로 직접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으로 담아온 장가계는 눈을 감아도 그 산세가, 그 기운이 선명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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