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프롬(Ta Prohm)사원 1 -
; 2007.12.30(일) 정오
타 프롬 사원은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군 사원 중 하나로
12세기에 왕의 조상을 모시기 위해 "브라마의 조상"이라는 이름의 불교사원,
앙코르 톰의 외곽에 있으며 정글에 오는 듯한 기분이 느껴지는 곳이다.
자야바르만 7세 때 건립되었으며, 당시에는 3천명에 가까운 승려들이 살던 대사원이었으나
그 후에 방치되었다. 이제는 돌기둥과 천장이 무너져 고색창연한 기운이 감돈다.
앙코르 유적 중 가장 신비로운 맛을 풍기는 곳으로 꼭 들려야 하는 곳이다.
어떤 안내서는 이곳을 인디아나존스에 나오는 미지의 공간으로 소개하기도 한다.
긴 세월 사원 건물 틈새로
무화과나무, 보리수나무 등 뿌리가 내려 건물이 허물어짐. 가장 고대의 냄새가 풍김.